<p></p><br /><br />스포츠A입니다. <br> <br>kt 안현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습니다. <br> <br>큼지막한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. <br> <br>비거리 120m의 두 점짜리 대형 홈런입니다. <br> <br>어제 한화를 상대로 4타점 맹활약하며 폰세를 무너뜨렸던 안현민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. <br> <br>4위 삼성과 5위 kt 맞대결에서 kt는 안현민의 홈런을 발판으로 삼성을 꺾고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습니다. <br> <br>3위 SSG는 가을야구를 향해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. <br> <br>김성우의 투런홈런,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7대3으로 제압하고 순위 굳히게 들어갔습니다.<br> <br>7위 NC는 KIA에 역전승을 거두며 6위 롯데를 1경기 반차로 추격했습니다. <br> <br>NC는 1-3으로 뒤지던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영수의 주자 일소 3타점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 <br> <br>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아직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. <br><br>5위 kt부터 7위 NC까지 세 게임 차로 6경기에서 많게는 10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가을 야구를 향한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됩니다.<br> <br>3게임차인 1위 LG와 2위 한화의 정규시즌 우승 향방도 다음 주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판가름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장치혁 기자 jangta@ichannela.com